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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농업인, 농업의 중심에서 희망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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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농업인, 농업의 중심에서 희망을 찾다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7/19 19:57 수정 2018.07.19 20:00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18 농업기술박람회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청년농업인 소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경상남도

[뉴스프리존,경남=정병기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2018 농업기술박람회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청년농업인 소통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 청년농업인! 농업의 중심에서 희망을 찾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창원 세코301호에서 청년농업인과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활동 회원 동영상을 본 후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그리고 새로운 기술혁명의 시험장이 될 농업·농촌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청년농업인은 4차 산업혁명 도래의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농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이번 컨퍼런스에서 집중적으로 토론되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남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을 격려 하면서 “청년농업인 소통 컨퍼런스를 통해 농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청년들에게 잠재된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갖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기술농업을 선도하고 실천하는 경상남도4-H연합회원들의 열정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남농업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론 주제발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가 ‘농산업 지속성장 실현, 청년농업인역할 및 미래비전’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채윤석 교수가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을 발표하였다.

경상남도4-H연합회 김기명 부회장이 ‘농업농촌에서 청년농업인의 역할과 활동사례’를 발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어서 패널 토론에는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채윤석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참여패널은 정책부분에 농촌진흥청 박경수 과장이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및 발전방향’을 설명하고, 유통분야에 오경농장 김준영 대표가 ‘농업·농촌의 소득향상, 유통·마케팅이 답이다’에 관한 주제로 참여했다.

이어 전국청년농업인선정자연합회 김의성 회장이 ‘청년창업농 선배의 관점에서 본 경남 농정정책과 현장의 목소리’에 관하여 참여하고, 한국농어촌문화발전연구소 송영호 대표가 ‘우리동네 청년농업인 무엇이 문제인가?’에 관하여 참여한 후 토의와 종합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농업기술박람회는 젊고 똑똑한 농업과 농촌에 초첨을 맞추고,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청년 농업인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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