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종태 기자]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적합업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해당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 중소기업 적합업종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세부 지원내용 등을 공고했다.
2016년 지원규모는 총 23억원으로 과제당 개발기간 최대 1년, 1.5억원까지 지원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총 108개 업종(품목)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적합업종 지정해제가 예정된 77개 품목(‘17년 종료품목 : 적합업종 49개, 시장감시 7개, 상생협약 21개)에 대해 우선 지원하고, 기술전문가의 밀착지원(R&D 및 사업화기획 등)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기술개발 경험이 부족한 적합업종 기업의 우수과제 발굴 및 사업화 성과를 제고한다.
이를 통해 적합업종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함께 타 적합업종 분야 기업에 대해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이 사업을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금형, 관상어 등 15개 품목 및 21개 기업에 27억원을 지원했다. 대기업에 비해 시장경쟁력 및 기술경쟁력이 부족한 적합업종 영위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월 3일까지로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신청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