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1일 발생한 거창풍력발전단지 ESS(에너지저장)시설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업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ESS(에너지저장)시설이란, Energy Storage System의 약자로 리튬전지를 이용해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전력 부족 시 한전으로 송전해주는 에너지 저장장치다.
이번 화재로 배터리 ESS저장시설과 내부에 있던 리튬배터리 등이 타 30억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ESS(에너지저장)시설은 손해보험에 가입이 돼 있어 향후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식 등 화재 원인 조사결과에 따라 보상처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해당 발전소는 이번 화재의 피해가 없어, 전력생산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