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는 초등학교 선수부터 WK리그 선수까지 모든 여자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진정한 여자축구 축제인 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2일 개막되어 8월 4일까지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준비를 위해 합천군에서는 인조잔디 일부를 교체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축구장 주변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하였으며, 선수전용 탈의실까지 설치하는 등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이날 개막경기에 앞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과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윤철 경상남도의회 의원, 합천군 김동연 체육회 수석부회장, 문정욱 합천군축구협회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양팀 선수 주장과 주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격려했다. 개막경기는 울산과학대가 대덕대를 2:1를 이겼으며, 다음달 1~ 4일 학부별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