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임새벽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4일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노 후보자에 대한 자질, 능력 등을 검증한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전 10시 반부터 국방부로부터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국무회의 일정으로 오후 회의부터 참석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청문위원들은 노 후보자가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점과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고 편향적 판결을 할 것으로 우려한 채 검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 후보자의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제기하며 검증을 이어간다.
여기에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국방부 장관, 합동참모본부, 각군 참모총장 등을 출석시킨 채 국회 후반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특히 국방의 잔체회의에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 계엄 검토 문건을 제출받아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를 둘러싸고 검증과 함께 치열한 공방이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해병대 헬기 추락과 관련 사고 방지 대책 등을 질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