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23일‘물첨벙, 물장구 어린이 물놀이터’개장을 앞두고 물놀이터 3개소를 현장점검 했다고 밝혔다.
이 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접 물놀이터 현장을 방문해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시설물 및 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관계 공무원에게 물놀이장 수질과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요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7월 24일 개장한 물 놀이터는 내달 26일까지 34일간 진주시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3개소(진주종합경기장, 신안고수부지, 초전공원) 운영 후 다음 주 내로 시청 광장 앞에 추가로 물 놀이터를 개장하여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터는 개소별로 풀장 2면, 쉼터 각 5동, 남·녀 탈의장을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하루 6회(50분 운영, 30분 휴장)운영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멀리 떠날 필요 없이 우리 아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휴식처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및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어린이 물 놀이터 개장에 앞서 안전요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사전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며, 매일 물을 교체하고 수질 검사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