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폭염주의보 발령 등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횡단보도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 선제적 예방관리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몰 등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홍보도 병행한다.
진주시는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고, 다음과 같이 식품안전 관리 지침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 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비누를 써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 닭 등 가금류나 수산물, 육류 등을 씻을 때는 주변에 익히지 않고 먹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칼과 도마를 사용할 때는 익힌 식품에 쓰는 것과 익히지 않은 것에 쓸 것을 구분해야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적어도 5분 정도 담근 다음 물로 3번 이상 씻어내야 하며, 칼이나 가위로 음식 재료를 자를 때는 우선 식재료를 씻은 다음 잘라야 합니다. - 세척 소독된 채소 등의 식재료는 상온에 2시간 이상 두지 않아야 합니다. ▶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을 조리할 때는 충분히 가열해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2시간 이내에 먹어야 합니다.
진주시는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보관할 때도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냉장고 청소도 수시로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