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은 오는 2019년 8월께 열리는 ‘제51회 경남도농업경영인대회’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경남도농업경영인대회는 경남지사를 비롯한 각 시장·군수, 기관·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회원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농업인 한마당 축제다. 농업경영인 회원간 화합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18개 시군 회원 간 선진농업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산청군과 (사)한국농업경영인산청군연합회는 지난 17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도대회 선정위원들에게 유치 제안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날 현장 평가회에 참가한 이재근 산청군수와 신동복 군의회 부의장, 박우범 도의원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다함께 도대회선정위원단을 맞아 적극적인 대회지원 및 협력 의지를 밝혔다.
특히 주 행사장으로 사용할 산청군민체육센터 일원의 편리한 접근성, 규모 및 편의성 등 우수한 시설을 소개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재근 군수는 “우리 산청군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각종 대회장으로 최적지”라며 “내년에 열릴 도농업경영인대회도 관련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관계자는 “이번 농업경영인대회 유치로 산청 농업경영인의 위상 강화는 물론 우리 군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