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술)는 27일 중복에 관내 봉래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화인유통(대표 박충호)에서 삼계탕용 닭 340여 인분을 후원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부재료를 마련하여 제공했다.
또한, 장대경로당외 7개 경로당은 경로당 자체적으로 삼계탕을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재료 등을 전해드리고, 봉래경로당에서는 어르신을 초청하여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정성을 담아 직접 조리한 삼계탕과 과일 등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나온 이○○(87세)어르신은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더운 날씨임에도 정성을 다해 자리를 마련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술 주민자치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봉희 중앙동장은 “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런 나눔 행사를 마련해 준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와 박충호 대표께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화인유통은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행사를 7년째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