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6일 그동안 수동으로만 조종 가능하던 배수펌프장 2곳(하탑, 선구동)을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 대응하기 위해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원격감시제어시스템 2곳 및 관리용 CCTV 4개를 설치하여 재난상황 발생 시 원격으로도 조종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도심 침수 방지용 배수펌프장 전체 8곳 중 6곳(▲중앙시장 ▲선구동 ▲서동 ▲사주 ▲동계 ▲하탑)이 원격감시제어시스템으로 통합운영 관리된다.
평상시는 모니터링을 통하여 유지관리를 하며,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등 유사시에는 배수펌프장을 조기 가동하여 신속한 상황 대처가 가능해졌다.
또한, 이에 앞서 배수펌프장 시설물 일제 점검과 환경정비를 우기 전에 조기 완료해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오고 있다.
사천시 강영호 재난안전과장은 “배수펌프장 구축사업으로 태풍내습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며, “현재 남아있는 배수펌프장 2곳(송전, 동동)에 대하여는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여 원격감시제어시스템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