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오는 8월 1일자로 승진자 82명을 포함한 392명 규모의 민선 7기 서춘수 함양군수 취임 이후 첫 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와 조직개편에 따른 4급 승진 및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된 결원에 대한 후속 인사로, 많은 고심 끝에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쇄신적 인사를 단행했다.
규모는 4급 1명, 5급 2명, 5급의결 9명, 6급 17명, 7급 17명, 8급 36명 등 82명의 승진과 부서 간 전보 175명, 복직 4명, 휴직 1명, 신규임용 2명, 직제개편 127명 등 392명이다. 4급 국장에는 업무능력과 군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박상규 재무과장을 행정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전병선 기획조정실장은 안전건설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5급으로는 노희자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담당이 도시건축과장으로, 이진우 마천면장이 서상면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또한 9명의 승진의결을 통해 이지현 행정담당이 재무과장 직무대리로, 박윤호 의사담당이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서점용 지역발전담당이 일자리경제과장 직무대리로, 김진윤 경리담당이 문화관광과장 직무대리로, 정순태 생활민원담당이 농축산과장 직무대리로, 안전관리담당이 병곡면장 직무대리로, 정해문 세정담당이 휴천면장 직무대리로, 이경목 복지정책담당이 마천면장 직무대리로, 김영숙 출산지원담당이 백전면장 직무대리로 각각 승진 배치됐다.
6급 이하 승진은 연공서열, 업무능력, 성과, 현직급 임용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그 동안 함양군의 발전에 기여한 경력 및 능력은 물론 직렬 전반에 고른 승진기회를 부여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전보인사에서는 기존의 30실·과·읍·면 144담당의 조직에서 2국 32담당관·과·읍·면 148담당으로 대대적인 행정기구 개편도 이뤄졌다.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 7기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능력과 경험있는 직원을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력과 능력에 의한 평등한 기회의 제공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라며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우선 발탁해 역점 시책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