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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상락원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7/31 15:38 수정 2018.07.31 15:42
진주시는 요즘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물마시기 등 건강에 유의해야하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장소로 지역별로 4개관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진주시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진주시는 요즘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물마시기 등 건강에 유의해야하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장소로 지역별로 4개관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추천하고 한다.

특히 판문동 진양호에 위치한 상락원은 숲과 산으로 둘러 쌓여 도심의 열기가 닿지 않아 폭염을 잊을 정도이다.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상락원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연중 서예교실, 시조창, 고전무용, 노래 부르기, 탁구교실 등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성과 서비스 이용자의 욕구파악으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의 기능과 폭염에 지친 여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영화를 상영한다.

8월 1일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8월 8일 장수상회, 8월 22일 택시운전사, 8월 29일 청년경찰을 상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락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상대동 김○순(80세) 어르신은 “노래도 배우고, 시원한곳에서 지인들과 얘기도 나누고, 여기서 재미나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하시며 “최근에는 매주 영화 관람에 취미를 붙여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상락원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락원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하차지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진주시여성자원봉대원들의 급식봉사활동으로 경로식당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및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상락원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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