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지난 31일(화) 오전 11시께 사천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위원장 :부시장 박성재)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하여‘2018사천에어쇼 축하 공군 군악음악회’개최 건에 대하여 보고하고, 2018년 행사 추진계획(안)과 예산수정(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대회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에어쇼 개최의 궁극적인 목적은 항공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있으며, 올해 사천에어쇼에서는 단순히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만큼, 차근차근 발전시켜 나가 파리 에어쇼에 버금가는 에어쇼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홀수년도에는 ‘서울 ADEX’, 짝수년도에는 ‘사천에어쇼’에 공군이 함께하는 것을 상시화한다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인 사천시의 위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개최하는 엑스포 행사는 10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 주최함에 따라 행사 규모도 대폭 확대되고, 행사명칭도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로 정하여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에어쇼 행사는 8개 분야 74개 종목으로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을 포함하여 공군의 위상을 잘 나타내는 ▲대규모 축하비행 ▲미공군 항공기의 시범비행 ▲전투 탐색구조 ▲야간 체험비행 ▲항공 우주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민·군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세미나 ▲공군 참모 총장배 드론종합경연대회 ▲행사기간 중 에어쇼 시간 외 에는 공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플래쉬모브(flash mob) ▲사천무형문화재 공연 ▲드리프트 시범 등 다양한 일자별 이벤트행사가 준비되며,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도 더욱 확대 운영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등도 더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하고 있어 그 어느 해 행사보다도 더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함과 동시에 에어쇼 사전 홍보 및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군 이미지 제고 및 공군문화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18 사천에어쇼 축하 공군 군악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수) 14시, 19시 30분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며, 개막식인 10월 25일(목) 저녁에는 민·군 화합을 위한 국방TV민군화합 “위문열차”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10월 25일(목)부터 10월 26일(금)까지 에어쇼 행사장 내 항공부품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지역 항공우주 산업체의 수출 산업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buyer)에게 대한민국 항공 우주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시를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학생의 날을 운영하여 항공우주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의 장을 열어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람객 증가에 대비하여 행사장 내 휴식 공간 확대 및 관람객의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식·음료 존(zone)을 배치하여 관람객의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