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하경설 기자] 광주광역시는 여름 휴가철 요금담합과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피서지 물가안정을 위해 1일 증심사 주변 상점을 순회하며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구청 직원, 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회장 공정화) 등 소비자단체 회원들도 참가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가격표시제를 지켜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명절과 휴가철 등 급격한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시기를 물가안정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현장점검과 캠페인 등을 통해 물가상승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역경제 안정에 노력해왔다.
8월 말까지는 자치구별로 물가안정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피서지 부당요금 징수, 불공정 상행위 단속 등 현장 점검을 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가두 캠페인 등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필품 모니터링과 지방 공공요금 관리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