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경남 산청군과 소화설비배관 제조 전문업체 (주)STC은 지난 1일 제조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산청군청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신상현 (주)STC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배관 공정 자동화 구현으로 소화설비배관 업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금서 제2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소방배관 클러스터를 완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현재 금서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주식회사 STC는 지난 2016년 2월 설립된 중견 제조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소화설비배관이며 국내유일 전 공정 자동화구현으로 쌍용건설등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소방방재 연구원 생산량자료에 따르면 ㈜STC는 2017년 분기배관검사수량 시장점유율 25%를 차지하는 견실한 기업이다.
신상현 (주)STC 대표는 “2019년 매출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고 전 공정 자동화 라인 구축으로 소화설비배관업계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겠다”며 “산청군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는 한편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STC가 제조업 및 소화설비배관업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