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보건소(소장 최윤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양치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치(치아우식증)이란 음식물 중 당분이 침(타액) 안에 있는 충치균과 작용하여 일정시간이 지나면 산을 만들며, 산이 치아와 접촉하여 치아를 손상시키거나 파괴하는 병으로 한번 손상된 치아는 치료 후에도 처음 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생활습관을 고쳐나간다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양치체험 교실은 ▲후토스 치카치카 조아 동영상 시청 ▲치아우식모형관찰, 치아이름 알아보기 ▲구강병 임상사진 보기 ▲치면 착색제를 사용, 양치 전/후 상태 비교하는 ‘이 닦기 실습’ ▲ 설문조사 등으로 1가족 당 1시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양치 체험교실’이 구강상태체험 및 올바른 잇솔질 등을 통해 구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가족의 관심증가로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며 치아우식증과 잇몸질환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