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일 오후 2시께 군수실에서 황매산 아로니아, 대목두레 영농조합법인 2개 마을기업과 ‘지원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지난해 3개 마을기업(신규2, 2차1)이 선정된데 이어, 2018년 2차 마을기업 공모사업에도 2개소가 선정됐다.
경남도내 전체 9개 마을기업이 2018년 마을기업 2차년도 사업을 신청하여 4개 마을이 적격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2개의 마을기업이 합천군에서 공모한 마을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도내 마을기업육성을 가장 잘하는 지자체라는 명성을 또 한 번 실천하고 있다.
합천군은 앞으로 잘사는 농촌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조직을 올바른 가치관으로 육성한다는데 그 목적을 두고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정하여 계속 추진 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먼저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하여 기획감사실에서 주민설명회, 컨설팅 등으로 1단계 희망마을에서 2단계 명품마을로 유도하고, 최종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하여 현재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등을 정비하고 중간지원조직 구성을 위하여 타 지역의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견학 등 발 빠른 행보를 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황매산 아로니아, 대목두레 영농조합법인도 희망마을에서 시작하여 마을기업으로 발돋움한 대표적인 사례로 사회적 경제조직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로써 합천군은 공모사업으로 6천만원의 보조금을 획득하여 제품생산을 위한 설비시설, 작업장, 제품생산 등에 박차를 가하여 새 농촌 현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며 광역단체에서 1차심사후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