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명품 함양 산양삼 생산 농가의 역량을 높이는 2018년 함양산양삼 전반기 교육이 3일 오후 2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산양삼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명품 산양삼 생산 결의를 다졌다.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가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으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가 확정되었다”라며 “이제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함양군민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고성권 세명대학교 교수(한방식품영양학부)가 ‘산양삼의 한방효능과 약리작용’에 대해, 변재경 (사)한국산삼학회 회장이 ‘산양삼 재배 토양 및 적지 이해’에 대해 강의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날 산양삼 생산적합성검사·품질검사 신청에 대해 안내했다.
산양삼 생산적합성 검사·품질검사는 임업 및 산촌진흥촉진에관한 법률 제3장 특별관리임산물의 관리에 따라 농가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경우 토양·종자·종묘 등에 대해 적합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이행하며, 만 3년근 이상 산양삼을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품질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산양삼 재배 농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날 교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