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대전문화관광해설사 장옥란] 지난 5일 체감온도 4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대전기념물 27호 숭현서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문화재 사랑에 혼신을 쏟고 있었다.
[뉴스프리존,대전=대전문화관광해설사 장옥란] 이날 11:00 회덕향교 ‘의전장의’이며, 국가 무형문화재 제85호 석전대제 이수자인 김진서 장의는 숭현서원관리사로 근무하며 문화재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작업복 차림으로 더위를 참아가며 서원 안밖의 주변 잡초를 일일이 뽑고, 비와 물걸레를 들고 서원 사당 외부 벽과 기둥 등에 조류의 오물로 얼룩진 곳을 찾아 일일이 털고 닦아내는 등 환경미화 청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김 장의는“문화재는 우리의 역사요, 조상의 얼이기에 자손들이 계승하고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 더불어 숭현서원이 한층 빛나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