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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재난급 폭염·가뭄 대응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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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재난급 폭염·가뭄 대응 총력전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8/06 16:40 수정 2018.08.06 16:44
- 폭염·가뭄 대응 비상근무체제 돌입
거창군은 6일 연일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상황 점검과 대책마련을 위해 이광옥 부군수 주재로 전 실·과장, 읍·면장이 참석해 폭염·가뭄 대응 추진현황 대책회의를 가졌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6일 연일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상황 점검과 대책마련을 위해 이광옥 부군수 주재로 전 실·과장, 읍·면장이 참석해 폭염·가뭄 대응 추진현황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관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일 폭염, 가뭄대비 추진현황과 대책을 파악하고 있다. 거창읍 시가지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자 주요 간선도로 15km에 매일 3회 살수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시가지 곳곳에 야외활동 시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쿨링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거창군 농업분야 폭염 피해 예방단을 활용해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폭염 속 군민건강관리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캠페인을 펼쳐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야외활동 시 시가지 그늘막, 무더위쉼터 이용을 독려했다. 거창관내 무더위쉼터와 경로당 450곳에 구급함(생리식염수, 식용포도당 등) 배부해 응급사항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은 농·축산분야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축사 관리 요령을 지도했으며, 농업분야 피해 예방 등 각종 피해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축산시설, 과수농가 등에 예비비 6억 8100만 원을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농·축산 작업이나, 공사 현장 작업을 중지하는 등 무더위 휴식제 실시와 부모님께 안부 전화하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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