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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헐크' 하제용, 팔씨름 선수→ 격투기 선수 변신...엔젤스파이팅 합류

이대웅 기자 입력 2018/08/07 12:31 수정 2018.08.07 12:53
▲ 엔젤스파이팅 박호준 대표와 '코리안 헐크' 하제용 / (사진)=엔젤스파이팅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팔씨름 선수 '코리안 헐크' 하제용이 파이터로 변신한다.

7일 엔젤스파이팅 관계자는 "하제용은 내년 엔젤스파이팅을 통해 프로 파이터로 데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제용은 국내외 수 많은 벤치프레스 대회와 파워리프팅 대회에서 압도적으로 우승을 거두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SBS 인기 프로그램 '스타킹', '세상에 이런 일이', '동상이몽'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56cm라는 우람한 팔 근육을 가진 하제용은 760kg 트럭을 맨손으로 이동, 국내 최초로 45인승 버스를 끌며 파괴적 힘을 선보였다. 이후 다양한 괴력을 선보인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이 쎈 남자, 코리안 헐크라고 불렸다.

지난달 28일, 하제용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엔젤스파이팅 사옥에서 박호준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새롭게 엔젤스파이팅에 합류한 하제용 선수를 환영한다"며 "내년 파이터로 도전하는 그의 모습을 기대하며, 케이지에서도 파괴적인 파워와 멋진 시합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이에 하제용은 "이렇게 멋진 엔젤스파이팅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어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코리안 헐크' 하제용이 되겠다. 내년 엔젤스파이팅에 파이터로 도전하는 하제용의 모습을 기대해주길 바라며, 국내 격투팬 여러분들께서는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재용은 작년 10월, 할리우드 배우인 린제이 로한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한 때 핫 이슈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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