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제118보병연대4대대 내 안보교육관에서 부대 간부 및 대대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는 생명사랑지킴이라고도 불리며, 이들은 가족이나 친구 또는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여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에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인증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개발 한국자살예방협회) 교육으로 그 내용은▲우리나라 자살현황 ▲자살의 신호와 사례 보기 ▲자살에 대한 생각 듣기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과정인 말하기 ▲보고듣고말하기 역할극 ▲수료증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시 보건소는 증·고등학교 학생, 소방서 및 경찰서 공무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확대 실시로 자살률 감소 및 전 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