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경남 남해군 이상훈 부군수는 지난 3일 군내 폭염 취약지를 잇따라 찾아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군수는 남해읍 신촌마을과 토촌마을의 거동불편가구,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쉼터의 시설을 비롯한 운영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또 취약시간대에는 반드시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어르신들에게 당부했다.
이 부군수는 같은 날 삼동면 소재 축산농가도 방문해 무더위 속 가축 사육의 어려움과 실태를 청취하며 관련부서에 대비책을 적극 강구할 것으로 주문했다.
앞서 이 부군수는 취임 첫날인 지난달 30일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군의 적조와 고수온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1일에는 폭염 TF팀 회의를 갖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