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 이선두 군수는 8일 용덕면에 소재하는 의령한우경매시장을 방문해 경매현장을 지켜보고 연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용덕면 교암리에 소재하고 있는 의령한우경매시장은 건축면적 3,048㎡으로 전자경매시스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월 8일에는 일반우, 18일에는 혈통 등록우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8일에는 큰 소 94두, 송아지 101두 총 195두의 출장우가 경매됐다.

이선두 군수는 경매 현장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라 현장위주의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하는 등 축사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질적인 현장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축사시설 선풍기설치 지원, 정전대비 비상발전기설치, 양돈농가 모돈사 냉방기, 젖소농가 안개분무시설, 양계농가에 안개분무시설 등을 지원하며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