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컴퓨터공학과와 간호학과가 ‘학과 100계좌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들 학과는 올해 4월부터 대학에서 추진 중인 ‘학과 100계좌, 동창회 1,000계좌 발전기금 갖기 운동’에 토목, 에너지, 환경, 인테리어재료공학과, 창업대학원에 이어 6, 7호로 참여한다.
컴퓨터공학과(학과장 김흥준), 간호학과(학과장 유제복)는 8일 오전 총장실에서 학과 100계좌 모금을 달성하고 기념 판넬을 김남경 총장에게 전달했다. 학과발전기금은 학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심화학습, 학생지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은 학과발전의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가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남경 총장은 “학과 100계좌 갖기 운동은 학과 교수와 재학생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학과에서부터 활력이 넘치는 대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들이 좀 더 폭넓은 경험을 갖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운동에 동참해준 학과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컴퓨터공학과 김흥준 학과장은 “이번 발전기금은 학과의 내실을 다지고 재학생들에게는 심화 교육을 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었다”며 “잘 가르치는 학과, 소통과 협력이 강한 학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남경 총장과 박종해 기획처장, 학과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