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은 8일 오전 ㈜동주산업 한상권 총괄대표이사,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과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기부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유용하게 쓰여져 지역의 미래 일꾼 육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오후에는 서용욱(前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수석팀장)씨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는데, 서영욱씨는 2015년부터 매년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기부해 주신 소중한 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주산업은 1989년도에 창립된 함양군 최초의 레미콘 생산업체로서 심각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난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레미콘 차량을 이용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회사이며, ㈜에디슨모터스는 과거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에서 독립한 업체로 TGM으로 사명 변경을 거친 후 현재의 ㈜에디슨모터스가 되었는데 남산 순환버스영으로 전기차 납품, 서울대공원 투어용 전기버스 납품, 일본에 전기 버스를 수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업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