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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스포츠 인기 전지훈련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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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스포츠 인기 전지훈련지로 각광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18/08/09 08:57 수정 2018.08.09 09:00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이미지 제고효과 ↑
체조 꿈나무 전지훈련 모습.(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가 각종 스포츠 인기 전지훈련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으로 전국 각지에서 체조, 하키, 배구 등의 선수단 23개 팀, 158명(연인원 2,112명)이 올해 제천을 찾았으며, 앞으로 총 30개 팀 250명(연 인원 3,000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제천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잘 정비된 스포츠시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으며, 충분한 숙박시설과 선수들의 건강음식 선호에 따른 약채락 음식 등을 그 인기 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전지훈련팀을 대상으로 인원 및 체류일수에 따라 전지훈련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에 지원한 훈련 선수단은 숙박 및 식대를 제천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증빙해야 한다.

현재는 배구 국가대표 상비군(남자 20명, 여자 20명)이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한체조협회 꿈나무팀(여자 22명)이 지날 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천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지원한 전지훈련 중에 있다.

국가대표 배구팀 상비군 남, 여 선수들은 20일 간 전지훈련을 하면서 우리 지역에서 숙박비, 체육시설 사용료, 식대 등 대략 5천만원 이상의 훈련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현재 시의 인센티브 지원 사업 집행액은 천5백여만원으로 직접효과 10배, 파급효과 10배 등 도합 20배 이상으로 약 3억5천여 만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뒀으며, 언론노출에 따른 인지도 상승 등 간접효과까지 포함하면 파급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이번 지원사업은 직접적인 경제 효과와 함께 스포츠 메카 제천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전지훈련 유치사업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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