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6일째 이어지는 폭염특보로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변, 마을진입로, 경로당, 공장 등 소방서와 합동으로 살수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소방차는 골목길, 경로당 등 소규모 시설에 62회 살수하였고, 사설 살수차량은 24회 264톤을 주요 시가지 및 재래시장, 대교기념 공원특설무대 등 다중집합장소 등에 투입되어 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취약 계층·차량 운전자들에게 청량감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도로변 살수작업은 도로변의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효과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도로 재비산 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으며 시각적으로는 시원한 장면을 연출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사천시 재난안전과에서는“폭염에 선제적 대응과 폭염이 끝날 때 까지 도로변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