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 보건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및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들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약 3,500명 및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안부전화를 평소보다 더 자주 실시하는 등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집중관리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건강상태 모니터링, 알림문자 서비스 제공, 리플릿 및 홍보물품(부채·물병 등) 배부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사들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찾아가 건강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물을 자주 마실 것▲더운 시간대(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는 외출을 자제할 것▲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할 것 등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최윤자 합천군 보건소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