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사천=정병기 기자]경남 사천시는 2017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지역도급제는 사천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폐기물 물량 및 인구, 수거지역 대비 적정인력 등을 용역을 통해 일부지역과 일부품목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청소업무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자 2019년부터 1개 구역을 2개 구역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도급제 확대 시행계획은 예산절감 효과와 대행업체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시민들에 대한 청소 행정서비스 질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천시에 재직 중인 환경미화원의 인위적 인원감축은 없으며, 업무량도 다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에서는 이러한 사천시의 방침에 반대해 현재 사천시청 앞에서 민간위탁 폐지, 노조탄압분쇄 등의 집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집회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에 사천시는 지역도급제 확대 시행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