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경관조성과 안전사고 예방 및 보행자의 불편 해소를 위한 가로수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시는 가뭄에 따른 가로수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지난달 27일부터 관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가지 내 오래된 수령인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의 무성한 곁가지로 가로등 불빛이나 교통시설물을 가려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 후 경관 개선을 추진 할 방침이다. 먼저 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그 외 가로수를 9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정비하며 10월 남강유등축제 등 행사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등으로 인하여 넘어진 가로수 처리, 시야 가림 가로수 전정작업, 가로수 뿌리 들림으로 인한 보도블럭 정비 등 빠른 생활민원 처리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함은 물론 주요 도로변의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으로 진주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피해 예방을 위해 급수차량 5대와 시 자체인력을 투입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을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충분한 강우 시까지 관수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조성한 남문산역 자전거 도로변 가로수, 비봉산제모습찾기사업 수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관수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식재한지 얼마 안 된 수목에 물주머니를 달아 수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가로수 관리로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가로수 정비와 관수작업으로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수로 인한 차량운행 불편 발견 시 공원관리과(749-5931)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