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기자]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7일 화왕산숲속愛자연학교(창녕군 화왕산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숲속자연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인터넷‧스마트폰과 학업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나무와 물, 토양생물이 펼쳐진 숲에서 자연을 탐방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공동체 자연놀이 수업을 통해 숲속과 식물을 탐구하면서 풍부한 자연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물놀이, 텃밭농작물수확, 자연밥상 먹기와 같은 다양한 생태친화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안명기 주민복지과장은 “숲속자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씩씩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만12세(초등학교 6학년) 저소득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 내고장 문화체험, 성장캠프, 뮤지컬공연관람 프로그램 등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