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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기 의령 부군수, 메추리농장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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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기 의령 부군수, 메추리농장 현장방문

정병기 기자 입력 2018/08/20 14:26 수정 2018.08.20 14:27
의령군은 지난 17일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폐사 피해를 입은 메추리 농장을 현장 방문하여 폭염 막바지 가축관리 당부 및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의령군

[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7일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폐사 피해를 입은 메추리 농장을 현장 방문하여 폭염 막바지 가축관리 당부 및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화정면 상일리에 위치한 의령메추리농장(농장주 조윤자)은 4동, 1,970㎡에 메추리 60만수(왕메추리 20, 일반메추리 40)를 사육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육종개량을 통해 2012년에 출하일령 45~50일에 300g~400g까지 크는 왕메추리 개량에 성공했다.

군은 폭염 취약가축 농가 현장방문 순회점검반(2개반 4명) 운영, SMS 문자 홍보활동, 젖소농가 안개분무시설, 축사시설 선풍기, 양돈농가 모 돈사 냉방기,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등 폭염대응 각종 지원 사업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가축 면역력 강화와 고온스트레스 완화 효능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면역 증강제를 가금·양돈 27농가에 2,443포를 긴급 지원해 폭염 막바지 축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류배현 의령메추리농장 대표는 “메추리를 도축할 때는 반드시 허가를 받은 도축장에서만 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어 일정한 위생시설을 갖춘 소규모 도계장이 설치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환기 의령 부군수는 “폭염 막바지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각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위주의 사전 예방점검 강화와 폭염대처 예방시설 및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대보급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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