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18일 거창교 강변둔치에서 청소년과 군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청소년 밴드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8월의 마지막 무더위를 한껏 날려 줄 밴드와 함께 떠나는 ‘한여름 밤의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지역의 초등학교 밴드부터 고등학교 밴드까지 10개의 청소년 밴드 동아리가 총출동한 행사의 장으로, 무더운 한여름 밤에 신나는 공연과 소소한 먹거리를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처음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여한 가조초등학교 밴드 친구들은 “처음 학교를 벗어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해서 무척 떨리고 실수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한 먹거리 수입금을 아림1004에 기부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과 힐링의 장이 됐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9월 1일 책 읽는 공원에서 ‘도심 속의 캠핑’이라는 주제로 선선한 가을바람을 몰고 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