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함양=정병기 기자]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용추계곡 입구인 용추교차로부터 용추사일주문까지 약 7km 구간에 대해 공공 표지판 개보수 및 교체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 등 가로환경 정비를 통해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지역 함양군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군은 용추계곡 진입로 주변 도로 이정표와 교통안전표지판, 관광안내표지판, 문화재사찰안내표지판, 현수막, 옥외광고입간판, 가로수 등 관광안내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 가로수로 인한 표지판 가림 및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가지치기와 벌목 등을 비롯해 도로 차선 도색 작업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군은 난립한 불법 현수막 및 벽보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해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즉시 제거하고, 불법 입간판의 경우 자진 이전 및 철거 계도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일제점검을 통해 환경 개선에 필요한 부분들을 살핀 후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가로환경 정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힐링을 경험하고 추억을 만들어 돌아갈 수 있도록 피서지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