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 이선두 군수는 지난 21일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재해 사전대비를 위해 배수장 등 재해취약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22일에는 대형공사장과 산사태 위험지 등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곡면 월현1⋅월현2 배수장과 월현배수문을 방문한 이선두 군수는 하상내 유수소통 지장물 방치여부 확인과 배수장⋅배수문 가동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제19호 태풍 ‘솔릭’이 8월 23일 새벽 한반도에 상륙해 관통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배수장의 전동기와 펌프 작동상태, 배전반 등 전기시설 상태와 유수지 정비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의령군은 수년간 태풍피해가 없었던 만큼 태풍피해 대비에 허점이 없도록 전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재해취약시설물 점검을 실시하는 등 태풍 사전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두 군수는 지난 20일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재해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예방 조치를 강조하였으며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 예정된 농촌지도자 굴삭기(지게차)교육과, (사)한국민속소싸움 의령군지회의 단합대회, 제10기 의령농업인 대학 교육, 2018 경남도민예술단의 ‘연극 오케이 컷’ 순회공연을 취소했다. 또한 24일 예정했던 드론 안전교육 개강도 다음 주로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