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실내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가 고별사에서 "2년 전 이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고 우리 당의 희망을 함께 약속했다"며 고별사를 시작했다.
추 대표는 이날 "벌써 2년이 지났다"며 "때론 힘들고 버거웠지만, 지난 2년이 정말 제 인생의 가장 보람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입추가 왔는데 추미애는 떠난다"며 "함께 했을때 승리했고, 반목했을 때 실패 거듭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승리하는, 개혁하는, 약속을 다하는, 책임을 다하는 정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세분의 공통적인 말씀은 원칙과 겸손"이라며 "원칙과 겸손을 지켜낸 정당은 크게 번성하고 승리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