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27일 오후 1시께 노인종합복지타운(상락원)에서‘소리샘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시설을 찾는 어르신과 지역봉사단체 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평소 어르신들이 즐겨 애창하는 트로트 가요, 신나는 민요 메들리 연주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어른신들에게 직접 추천 곡을 받아 어울린 한마당을 펼쳐 그 동안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막바지 여름에 시원한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종합사회복지관장(정희자)은 “공연을 펼친 소리샘 봉사단은 물론 늘 상락원을 사랑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맡은 소리샘 연주단(단장 김성기)은 초‧중등 교장으로 퇴직한 전직 교육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들은 10년에서 40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갖춘 수준급 실력자들로 전국대회 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