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은경)는 지난 8월 25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지도자 위촉식을 가졌다. 

1부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경과보고 후 정근모 명예조직위원장, 최은경 조직위원장, 정영국 자문위원, 하정민 추진위원장의 인사말, 2부 임원 위촉식과 취지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직위는 세종대왕즉위6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세종대왕 즉위 600포스터전'을 국내외에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 32년 재위 동안 있던 일 600가지를 선정해 포스터로 제작하고 광화문 광장 전시(11월 20일~26일 예정) 및 공연(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을 시작으로, 지방 순회 전시(8~11월), 해외 순회 전시(2018~2019년), 세종대왕 즉위 600포스터전 화보집 제작해 해외 한인회, 한국 학교 등에 보낼 예정이다. 

위촉된 지도자들의 명단은 명예조직위원장 정근모(카이스트 석좌교수), 김영자(독일 레겐스부르크 전 교수),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은경(정음문화연구원장), 추진위원장 하정민(홍익대교수), 공동운영위원회 김미자(서울문화예술대학교교수), 홍인화(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장), 김기선(전 청파의료재단이사장), 전문위원 이상근(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고문 정윤근(사단법인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고문), 자문위원 정영국(KIC내외동포정보센터이사장), 홍성덕(사단법인국악협회장), 정상린(나라꽃무궁화운동중앙회회장), 청년청소년위원회 심재환(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사장), 문화예술위원장 임영기(대한황실진흥원 사무총장), 남북교류협회위원장 김진수(스포츠박물관관장), 경기지역위원회위원장 황선자(사단법인명성황후추모사업회대표), 기획홍보위원회위원장 박민우(오산대학교 교수) 언론홍보위원 유진희(전 해비타트 홍보위원장) 홍보위원 추인권(세이프데이뉴스 부장), 조직위원 이영복(한식세계문화협회 회장 외 31명) 등이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조직위원회 최은경 위원장은 "세종대왕은 백성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이를 정치에 반영하며 ‘소리가 바르면 모든 것이 바르다’는 정음사상을 바탕으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가장 찬란한 민족 문화의 안정된 국가 기틀을 마련한 위대한 왕이다"면서 "'세종대왕즉위6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 그리고 섬김의 리더십을 배우고 익히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남한은 한글 반포일을 한글날로(10월9일), 북한은 한글 창제일(1월15일)을 조선글날(한글날)로 기리고 있는데, 애민의 왕, 평화의 왕이었던 세종대왕의 여러 업적과 당시 생활사를 볼 수 있도록 즉위 600주년 기념 포스터 600개를 제작 전시하는 것은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역사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은경 원장은 정음문화연구원 원장으로서 15년의 활동을 집약하여 금년 한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혼신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