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를 없애주고 무좀과 습진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경인제약의 ‘신기깔창’이 다이소와 손을 잡고 ‘신기깔창’ 유통에 나섰다.
경인제약(회장 임상규)은 지난달 10일부터 다이소에 신기깔창을 입점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신기깔창은 리뉴얼된 제품으로 발에서 분비되는 땀을 근본적으로 억제시키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 누구든 편안하고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인제약은 기존 약국으로만 유통되던 신기깔창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다이소의 접근성과 조직력을 활용해 고객과 보다 가까이서 만나기 위해 다이소 유통을 결정했다. 다이소에 입점하면서 신기깔창의 약국 유통은 중단된다.
신기깔창은 발에서 분비되는 땀을 근본적으로 억제시켜 땀이 부패해 생성되는 발의 악취의 원인물질인 ‘이소바릭산’을 분해시키는 원리다. 30년 묵은 발냄새도 한 시간만 깔고 신으면 사라지는 기능성 깔창으로 발과 관련한 질환이 고민인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가능하다고 임상규 회장은 소개했다.
특히 장시간 신발을 신고 근무하는 산업근로자를 비롯해 군인, 경찰, 가정방문하는 A/S 직종근무자, 학생, 운동선수 등에 유용하다.
신기깔창은 4개 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제일 윗층은 천연 마원료로 만들어져 바람이 잘 통하며, 시원하고 감촉이 좋다. 다음 층은 천연물질로 만든 발의 냄새와 땀의 분비를 억제시켜주는 원료물질이 들어 있다.
중간층은 천연 복합 마 원단으로 물에 담겨도 구부러지지 않고 땀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닥은 천연고무액으로 제조돼 미끄럼을 방지하며 자체 항균력이 있어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억제 시킨다.
최근 발냄새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활동영역이 넓어진 여성들에게도 발냄새가 많이 나고 있는 추세로 다이소와의 만남을 통해 신기깔창의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규 회장은 “신기깔창은 ‘고객의 1000원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다이소의 경영이념에 부합할 수 있는 경인제약의 효자품목”이라며 “다이소 직원들이 직접 신어보고 체험하는 등 5개월 여간의 논의 끝에 유통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깔창을 시작으로 목캔디와 숙취해소제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다이소 특유의 기업 이념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연구개발해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사내 건강웰빙사업부 조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