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국회는 29일 총 7개 상임위를 열고 2017 회계연도 결산심사 및 8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에 나선다.

여야는 지난주부터 2017 회계연도 결산 국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론'을 놓고 충돌해왔다.

오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워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3개 상임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의 2017 회계연도 결산을 이어간다.

법사위는 소관 부처의 결산 심사에 이어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이석태, 이은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법안의 심사에 나선다.

특히 산자위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는 여야 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개정 법률안', 이른바 '규제프리존법'의 처리를 시도한다.

또한, 이미 2017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끝낸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소관 부처의 업무보고와 이들에 대한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