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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5년간 20조 투자 2만 1000명 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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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5년간 20조 투자 2만 1000명 고용하겠다

정은미 기자 입력 2018/08/29 09:02 수정 2018.08.29 09:05

[뉴스프리존= 정은미 기자] GS그룹이 앞으로 5년간 20조원을 투자하고 2만1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현대차 등 5대 그룹이 300조원 넘는 투자계획을 밝힌 가운데, GS·신세계·한화 등 주요 대기업의 신규 투자규모가 확정되면서 경제 살리기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GS그룹은 지난 24~25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열린 ‘2018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투자 및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기회가 없음을 탓하기보다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덜 돼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어떻게 앞날을 준비해갈지 구체적으로 고민해보자”고 강조했다.

GS그룹의 이 같은 투자는 에너지 분야와 유통, 무역 등 3대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됩니다. 대규모 투자와 근로시간 단축 시행 등에 발맞춰 5년간 신규 채용 규모도 2만1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연평균 채용인원 3800명보다 10%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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