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광주시, 침수 피해지역 정비 추진…내년부터 하수관로 정비..
지역

광주시, 침수 피해지역 정비 추진…내년부터 하수관로 정비

하경설 기자 입력 2018/08/29 18:40 수정 2018.08.29 18:40
자치구와 협업해 하수시설물 관리 및 사전점검 강화

[뉴스프리존,광주=하경설 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 지역은 게릴라성 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입는 주월동, 백운고가 주변 등 저지대이며, 5개 자치구를 통해 피해지역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하수 배수용량 등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 하수관로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도시철도2호선 건설 지연 등으로 인해 중단된 백운고가 주변 하수관로 증설사업도 검토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하기로 했다.

더불어 자치구와 협업을 통해 우수받이, 하수도맨홀, 악취방지덮개 등 하수시설물 관리와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하수도 유수에 지장이 없도록 준설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시는 공무원, 환경미화원, 군부대를 동원해 집중 호우로 발생한 총 37t의 수해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처리했으며, 집중호우 재난 상황 예고 시 저지대에 대한 적치쓰레기 수거 및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