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 손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30일 "집권 2기가 벌써 석 달이 되었다. 이제 성과창출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청이 심기일전해서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지난 1년간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 1년은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와 민생의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두 달간 정부여당이 발표한 정책이 대단히 많다"며 "근로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내년 기초연금을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저소득층 지원대책도 내놓았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470조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도 마련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전날 광화문광장에서 소상공인들이 대규모 집회를 거론하며 "570만 자영업자 중 400만 명이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들"이라며 "사실상 저임금 근로자와 같은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여당은 충분히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