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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불황 속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시스템 도입 움직임..
경제

암호화폐 불황 속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시스템 도입 움직임 엿보여

임새벽 기자 lsbwriter3@gmail.com 입력 2018/08/30 17:05 수정 2018.08.30 17:59

[뉴스프리존=임새벽 기자]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규제정책으로 국내 ICO 금지·암호화폐거래 실명제 도입 등을 내놓은 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기본 법을 개정 및 특별법을 제정하는 움직임은 특별히 보이지 않고 있다. 

그사이 암호화폐 시장은 불황이 겪으면서 전체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규제 정책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암호화폐 보유자들들도 낮은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을 꺼리고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유동성 문제 또한 야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새로운 시장이 대출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암화화폐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현금 흐름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가 자신의 암호화폐를 담보로 사용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RRChain은 "Sina Overseas Fund, FUSON Group 및 UCF Group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담보 또는 투자 자금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과 같은 암호화폐를 수용할 금융 상품으로 암호화폐 담보 대출 시스템을 공동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RRChain이 ‘암호화폐 담보 대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RRChain 관계자는 “암호화폐 담보 대출 시스템을 통해 시장의 전반적인 유동성을 높일 것”이라며 “새로운 금융 기관을 양쪽의 시장에 참여시키고, 암호화폐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더 많은 자본 회전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RRC는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과 함께 담보 대출을 승인하는 첫 통화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 상품은 오는 9월,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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