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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학로 창작뮤지컬 드림스쿨 오디션 개최, 뮤지컬 신예 캐스팅

이호규 기자 입력 2018/09/03 11:41 수정 2018.09.03 13:26

 

대학로 창작뮤지컬 드림스쿨 오디션 개최 [사진제공=케이뮤지컬컴퍼니]

[뉴스프리존=이호규 기자] 대학로 명작극장2관에서 오는 10일에서 다음달 1일(목)부터 초연되는 대학로 창작 뮤지컬 ‘드림스쿨’ 오디션이 개최된다.

올 가을 창작뮤지컬을 내놓으며, 뻔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 아닌 탄탄한 스토리라인, 음악을 비중있게 확대해 우리의 삶 속에 울림을 주는 사회적 메시지가 있는 뮤지컬을 오픈한다고 케이뮤지컬컴퍼니(신대영 대표)는 밝혔다.

뮤지컬 ‘드림스쿨’은 SF,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만든 작품으로 천재 공학박사 아버지의 애끓는 부정 덕분에 뇌사상태에서 깨어나 인공지능 소녀가 된 고등학생 수아와 그 주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케이뮤지컬컴퍼니 관계자는 "수아가 드림스쿨에 입학해 만나게 되는 통통 튀는 매력의 사람들이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하고 각 다양한 캐릭터가 재미의 요소"라며 " 아이돌 그룹의 백댄서가 되고 싶은 박춘자 할머니, 열정 넘치지만 왠지 자꾸만 일이 꼬이는 조안전 순경, 세계 최고 복서가 되고 싶은 허약체질 빵셔틀 하현민, 비행기 한 번 타본 적 없지만 마음만은 스튜어디스 차예린 등 수아 사이에서 펼쳐지는 앙상블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드림스쿨을 연출한 신대영 감독은 "꿈이 없는 삶은 색깔 없는 무지개라는 말이 있다"며 "우리 삶에 있어서 꿈은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현실만 걱정하며 꿈 꾸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사치라고 여기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부정하지 않고 떳떳하게 품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고, 이렇게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는 결국 우리가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드림스쿨은 폭소만발의 다양한 사건들이 큰 웃음을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 드림스쿨은 신대영 연출, 박나영 작가, 김기석 각색 등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으로 꿈을 찾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부터 제2, 제 3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퇴직자, 은퇴자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희망 가득한 긍정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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