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주최하고 합천군풍물연합회(회장 박종언)가 주관한 제6회 합천군수배 읍면별 풍물대회가 지난 2일 합천체육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고 밝혔다.
올해 제6회를 맞이하는 이번 풍물대회는 제34회 대야문화제의 사전행사로 개최되었으며 문준희 합천군수와 강석진 국회의원, 석만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17개 읍면 풍물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이번 행사를 위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본 대회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풍물을 보존하고 동시에 건전한 여가생활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합천체육관에서 17개 읍면이 풍물로 하나되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제34회 대야문화제 민속경기의 정식종목 중 하나인 풍물대회는 대회 규정에 따라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대상에는 대양면, 봉산면이 금상에는 가회면, 덕곡면 은상에는 합천읍, 야로면 동상에는 가야면과 쌍백면 장려상에 묘산면, 율곡면, 쌍책면, 청덕면, 삼가면, 대병면 특별상에 초계면과 적중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이 날은 상쇠(합천읍), 징(가야면), 북(대양면), 장구(덕곡면), 소고(적중면), 잡색(가회면)의 6개 부문에서 17개 읍면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6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문준희 군수는 “17개 읍면이 풍물로 화합하고 어울리는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17개 읍면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7일부터 시작되는 제34회 대야문화제에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