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7월부터 8월 24일까지 산을 찾는 산행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학산, 비봉산, 망진산 등 주요 등산로 71km구간 내 1차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9월말까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진주시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165km와 쾌적한 자전거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130km 구간의 풀베기 및 덩굴제거(칡) 작업을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풀베기 작업과 함께 위험목 제거, 수목 전정작업은 물론 파손된 등산 안내도 및 이정표도 조사하여 재정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풀베기 사업이 필요한 구간을 사전 조사해 8,700만원의 사업비를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재배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시는 정해진 기간 내 일제히 풀베기 사업을 진행해 성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석 전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풀베기 사업은 잡초 등의 생육속도를 감안하여 연 2~3회 정도 실시하며, 등산로와 자전거 도로를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