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의령=정병기 기자]경남 의령군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께 ‘군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인 군민문화회관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금난새’는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지휘자로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1998년부터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현 뉴월드 필하모닉)을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선보여온 금난새는 산업현장, 학교, 소년원, 군부대, 도서벽지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펼쳐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맡은 ‘뉴 월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뉴 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펼쳐나가며 실내악에 생소한 대중에게 실내악 보급 및 클래식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이루어지는 소규모 실내악 그룹으로서 단단한 구성과 탁월한 연주실력, 관객과의 소통능력과 친숙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 공연은 군민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전화 또는 사무실 방문 예매가 가능하다. 초등학생(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20,000원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의령군 시설관리사업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