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양주=손지훈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회천2동 행정정복지센터와 회천3동 엄상 1ㆍ2통 마을회관 등 2개소에 무인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인안심택배 보관함은 1인 가구 여성 등의 안전성 확보와 다세대 밀집 지역의 범죄 예방, 편리한 생활 지원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선정해 설치했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 이용자가 물품 주문 시 무인안심택배 보관함으로 배송지를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배달하고 이용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비밀번호 등을 안내한다.
수령자는 해당 보관함에 비밀번호를 입력 후 물품을 찾을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물건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1일당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택배수령 시 낯선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 주거지가 노출되지 않아 안전성 확보와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 확대를 검토하는 등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